국토해양부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북한이탈주민 고용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업체들은 169개 업체에서 총 552명을 고용하기를 희망했다.
근로자의 급여수준은 연봉기준 1200~1500만원이 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500~1800만원이 23%를 차지했다. 평균적으로는 1504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0~50세까지도 고용이 가능한 업체가 47%였으며 35%에 해당하는 업체에서 50세 이상도 고용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19개의 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에 대해 추가적인 고용수요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중소기업의 인력확보 및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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