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경기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전담체계를 구축하고, 신고접수와 지령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하는 등 112 신고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경기경찰청은 신규 배치된 지령요원에 대해 3주간 112 신고 접수 및 지령 요령과 중요사건별 초동 조치요령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경기경찰청은 아울러 112센터에 심사승진 T/O(정원)를 계급별 2~3명씩 배정하고 중요사건 해결 시 특진기회를 늘리는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확대키로 했다.
경기경찰청은 특히 112센터를 4개 권역으로 구분, 각 권역별 신고를 전담토록 했다. 특히 유괴, 납치, 여성ㆍ아동범죄 등 중요사건에 대해서는 접수와 동시에 지령이 가능하도록 시설 및 인력배치 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강도 높은 인적 쇄신 작업 등으로 긴급사건 발생 시 현장 근무자들의 사건 처리 태도나 분위기도 많이 달라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112 운영요원 전문화 및 일선서 중간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부적격자에 대해서는 인사조치하는 등 위기 대응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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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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