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인삼, 칡 등 건강음료 매출 크게 올라..정관장 제휴 홍삼 판매도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웰빙·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도 이 같은 트렌드가 반영된 구매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헛개나무와 홍삼, 인삼, 칡, 산수유 등이 들어간 건강음료는 2009년 135억원에서 지난해 225억원으로 2년사이 매출이 66% 늘었다. 또 건강음료의 품목수도 18종에서 39종으로 증가했다.
풀무원의 아임리얼 등 고가의 생과일주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20% 증가하였고 냉장 주스류의 매출도 크게 늘어났다. 또 젊은 여성층에 인기가 많은 소포장 과일류는 2009년 대비 2011년 매출이 180%까지 확대됐다.
홍삼 인기에 맞춰 보광훼미리마트는 업계 최초로 정관장과 제휴를 맺고 정관장 '홍삼음료' 특화점을 운영한다. 훼미리마트는 터미널, 병원, 외국인 관광지 등 100여개 점포에서 홍삼원골드(60포·5만5000원), 홍삼영지(30포·4만원) 등 총 15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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