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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강남 보금자리주택 "곧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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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가구 전량 본청약 방식 공급.. 당첨 커트라인은 1700만~2200만원선

강남권에서 올해 유일한 보금자리인 A7블록에서는 다음달 총 765가구가 공급돼 청약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사진은 세곡2지구에 들어서고 있는 보금자리주택 단지.

강남권에서 올해 유일한 보금자리인 A7블록에서는 다음달 총 765가구가 공급돼 청약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사진은 세곡2지구에 들어서고 있는 보금자리주택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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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서울 강남세곡2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된다. 765가구가 대상이며 사전예약 없이 본청약을 받게 된다. 올해 유일하게 공급되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14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강남구 수서동 시세인 3.3㎡당 2200만원대의 60% 선이다. 청약저축액 1700만~2200만원대의 수요자들이 몰려들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사전예약 없이 바로 본청약 진행=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상반기를 전후해 서울 강남구 세곡·자곡·율현동 일대에 조성하는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765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A7블록의 전용면적 59㎡ 210가구, 74㎡ 345가구, 84㎡ 210가구 등이다. 사전예약 방식을 활용하지 않고 바로 본청약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A7블록은 지구 북측에 위치한 대모산과 연결되는 그린네트워크, 세곡천과 연결된 친수공간 조성 등 '도심 속 생태전원마을' 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 탄천 건너편에는 송파 위례신도시가 건설되며, 문정동 법조타운, 복합쇼핑몰 가든파이브 등이 위치해 생활여건이 우수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IC에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3호선을 이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특히 공동주택 10개동 가운데 3개동 210가구가 그린홈 시범단지로 조성된다. 그린홈 시범단지에는 기존공동주택과 비교해 에너지소비량(총에너지)을 60%이상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주택을 건설하게 돼 있어 관리비 절감에 효과가 있다. 작년 12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계룡건설산업·현대산업개발·금호산업)이 선정돼 착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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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금 커트라인 A1,2블록 수준 비슷=부동산 관련 정보업계는 강남 A7블록의 3.3㎡당 분양가를 1300만~1400만원 선으로 예상했다. 인근 수서동의 3.3㎡당 평균 시세가 2200만원대여서 60% 수준에 공급되는 셈이다. 기존 공급된 강남지구 보금자리주택 분양가보다는 높다. A1블록 3.3㎡당 900만~1000만원, A2블록 3.3㎡당 900만원대였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당첨 커트라인을 A1·2블록과 비슷한 수준인 1700만~2200만원선으로 전망했다.
또 전매제한 10년, 거주의무 5년이 적용될 것으로 보여 실거주 목적의 청약을 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온다. 최근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가 상승하면서 적용중인 전매제한 기간과 의무거주 요건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이란 예측도 있으나 강남 보금자리주택 분양가는 인근 지역 매매가의 70%이하여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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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김용철 연구원은 "세곡지구 A1·2블록을 공급했을 때도 서초지구보다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면서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물량이 많은 74㎡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별공급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금자리주택은 청약자격과 자산 및 소득제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용면적 85㎡이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주택은 무주택 가구주로서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순위별로 청약해야 한다. 생애최초, 신혼부부, 3자녀, 노부모 특별공급의 경우도 해당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청약할 수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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