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거래지수는 활발함, 보통, 한산함의 3가지 중 하나를 부동산중개업체에게 선택하도록 해 작성된 지표로 지수가 100 이면 '활발함'과 '한산함'이 같은 수준이고 100을 초과할수록 '활발함' 비중이 높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전국 아파트값이 6주 연속 보합세에 머무르고 있다. 수도권은 6주 연속 하락했으나 지방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5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9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는 6주 연속 보합세다. 수도권이 0.1% 하락했고 지방이 0.1%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 수정구가 0.4%의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부천 원미구와 성남 분당구도 각각 0.3%와 0.2%씩 내렸다.
전국적으로 가장 크게 상승한 지역은 광주 동구(0.6%)다. 인근 지역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소형아파트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 매수수요가 꾸준하다. 다음으로 대구 중구(0.6%), 울산 동구(0.4%), 경산 (0.4%), 광양(0.4%), 포항 남구(0.4%)가 뒤를 이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5주 연속 보합이다. 중랑구와 금천구 등에서 상승세를 지속한 반면 강남구, 강동구 등에서 하락을 이어갔다.
경기지역도 3주 연속 보합이다. 경기 광주시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0.4% 전셋값이 올랐다. 용인 수지구는 죽전동의 중대형을 중심으로 0.3% 내렸다.
비수도권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5월 엑스포 개최를 앞둔 여수가 1.2%로 가장 많이 올랐다. 관련 근로자가 유입해서다. 이어 광주 동구(0.8%), 경산(0.7%), 대구 중구(0.4%), 부산 사하구(0.4%), 경기 광주(0.4%) 순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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