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상장사, 지난해 배당금 13.3조···외국인 4.8조 차지
작년 상장사 13조3437억원 배당
한국거래소 468개사 집계
전년보다 0.6% 감소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상장사들이 전체 주주들에게 배당한 현금배당액이 소폭 줄면서 외국인투자자에게 지급된 배당금도 감소했다. 하지만 외국인 지분 비율이 높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대규모의 현금배당이 이뤄져 외국인의 배당금 비중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69개사 중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468개사를 대상으로 배당현황을 집계해 분석한 결과,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66조1173억원으로 전년보다 19.77% 감소했다. 배당금총액도 13조3437억원으로 0.6% 줄었다.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곳은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1 15:30 기준 으로 모두 9738억원을 현금배당 했다. 배당금이 기준일 주가의 몇% 인지를 나타내는 시가배당률은 19.2%, 당기순이익과의 비율을 보여주는 배당성향은 60.03%다.
두 번째로 배당금을 많이 지급한 곳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0,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43% 거래량 22,161,975 전일가 22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팀쿡 후임' 터너스에 쏠린 눈 코스피, 1.38% 내린 6590대 마감…코스닥도 하락 임이자 재경위원장 "삼성전자 파업, 국가 경제에 충격…노사 대화 해결 호소" (8272억원)로 시가배당률과 배당성향은 각각 0.5%와 8.25%였다. 이어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62,0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1.49% 거래량 568,870 전일가 469,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숨고르기 가능성? 자금 이동 속 ‘실적주’로 시선 전환 상승 전환 코스피, 6700도 터치 개별종목은 물론 ETF 거래까지 가능한 연 5%대 금리 주식자금 출시 (7724억원),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95,1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52% 거래량 1,154,339 전일가 95,6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재평가' 업종 주목…"앤스로픽 20배 대박" SKT, AI 판 까는 통신사들[주末머니] 과기부,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현장 점검…"시장 확산 지원" SKT, '라이브 투 카트'로 'NAB 쇼' 올해의 제품상 (6565억원), 신한지주 신한지주 close 증권정보 055550 KOSPI 현재가 99,9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10% 거래량 1,660,803 전일가 100,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익스포저 상한 5% 풀어달라" 李 순방 동행 금융권, 인도 당국에 촉구 [굿모닝 증시]美, 휴전 연장에 상승 마감…韓 오름세 지속 전망 새 여신협회장 선거 속도 올린다…"카드론 대출규제완화 목소리 전해달라" (6295억원)순으로 배당금이 높았다.
외국인에게 지급된 배당금 총액은 지난해 4조8673억원으로 2010년 4조8930억원보다 0.53% 줄었다. 하지만 외국인의 배당금 비중은 36.45%에서 36.48%로 소폭 늘어 기업들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해도 외국인의 배당수익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외국인 배당금이 가장 많은 곳도 외환은행이었다. 외환은행의 전체 배당금 가운데 72%인 7003억원이 외국인 몫이었다. 외환은행은 하나은행에 매각 되기 전까지 론스타가 지분의 51%를 보유해 왔다.
다음으로 외국인 배당금이 높은 곳은 포스코로 전체 배당금의 55%인 4245억원이 외국인에게 지급됐고, 삼성전자(4087억원), SK텔레콤(3174억원), KT&G KT&G close 증권정보 033780 KOSPI 현재가 178,300 전일대비 1,800 등락률 +1.02% 거래량 201,945 전일가 176,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K-팝, K-뷰티…K-담배도 있다" KT&G, 실적·주당가치↑” [클릭e종목] KT&G,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KT&G, 1조8000억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2640억원) 순이었다.
이 밖에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디와이덕양 디와이덕양 close 증권정보 024900 KOSPI 현재가 2,365 전일대비 40 등락률 -1.66% 거래량 105,176 전일가 2,405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61회 무역의 날…기아, 250억불 최고 수출탑 [특징주]덕양산업, 美 리튬메탈배터리 생산 '간접 수혜 기대' [e공시 눈에 띄네]-코스피 19일 (26.90%), 배당성향이 가장 높은 곳은 동국홀딩스 동국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1230 KOSPI 현재가 11,4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1,4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재선임…"4차 중기경영계획 수립 중" 인터지스, 중부권 컨테이너 거점 개발에 301억원 신규시설투자 "10년 만에 되찾은 사옥"…동국제강, 페럼타워 6451억원에 재매입 (414.85%)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09억원이었지만 454억원을 현금배당 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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