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원자바오 총리는 경제성장을 위한 통화부양책을 내놔야하는 압박을 받게 됐다.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 9.2% 상승과 시장 예상치인 8.4% 상승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치다.
전날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4%에서 8.2% 낮춰 발표했다.
이날 함께 발표한 중국의 3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11.9%로 시장 예상치 11.6%보다 나은 더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의 3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15.2%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은행은 전날 중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8.3%에서 8.6%로 상향조정해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내년 세계 무역 규모가 확대되면서 중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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