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30억원 매출 목표
60년 발효명가 샘표가 건강발효흑초 '백년동안'의 일본 광고모델로 2PM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일본 식초음료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박진선 샘표 대표(가운데)와 2PM이 기자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강일 샘표 해외마케팅 이사는 13일 "건강발효흑초 '백년동안'의 일본 제품명을 샘표 후초(SEMPIO FUCHO)로 정하고 일본 광고모델로 2PM을 선정했다"며 "TV 광고는 물론 온·오프라인 이벤트, 전국 시음행사, 매체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본 내 2000여개 점포(대형마트, 백화점 등)에 입점, 5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장은 일본에서 2PM의 인기를 반영하듯 일본 신문과 방송 등 75개 매체 210여 명의 취재진들이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취재진들은 2PM의 건강관리 비결과 함께 광고 촬영 에피소드, 광고 모델 활동 계획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달 중순부터 일본에서 전파를 타게 되는 백년동안 TV광고는 2PM의 남성적이고 활력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단순히 밖으로 보여지는 외모보다는 내적인 미가 진정한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임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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