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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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종식되면서 주가가 하락세다.
샘표식품은 20일 오전 9시16분 전일대비 700원(3.18%) 떨어진 2만13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샘표식품의 경영권을 6년간 공격해 온 우리투자증권의 사모펀드(PEF) '마르스 1호'가 샘표식품 자사주 공개 매수에 참여, 적대적 인수합병(M&A) 계획을 접었다.
마르스 펀드는 샘표식품 자사주 공개매수에 참여해 약 146만주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매수 단가는 주당 2만5000원으로 마르스 펀드 평균 매입가격 약 1만8000원보다 높다.
마르스펀드는 이번 공개 매수 참여로 7000원 정도의 차익을 남겼다. 그동안 배당금 수익을 합하면 샘표식품을 통한 수익률이 50% 정도로 나쁘지는 않은 성적이다.
마르스 펀드는 지난 2006년 9월 샘표식품 지분 24.1%를 취득하며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선언했었다. 지난 6년 간 박진선 현 샘표식품 대표와 대립하며 경영권을 노렸으나 번번이 박 대표를 비롯한 우호세력에 밀려 M&A에 실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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