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 11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2월 기계주문은 전월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8% 감소였다.
통신은 지난해 3월 대지진 후 재건 수요가 기계주문 깜짝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UBS 증권의 니시오카 준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월 기계주문은 자본지출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일본 경제가 1분기에 성장세로 돌아서고 2분기에도 성장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월 기계주문은 전년동월대비로는 8.9%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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