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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FTA 효과에 1분기 매출 640만달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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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삼양옵틱스 가 자유무역협정(FTA) 효과에 교환렌즈 판매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9일 올해 1분기 교환렌즈 매출이 640만달러(한화 약72억원)로 지난해 281만달러에 비해 약 13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통상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DSLR(디지털 방식의 일안 반사식 카메라)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교환렌즈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한-EU, 한-미 FTA 발효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 덕분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삼양옵틱스에 따르면 삼양옵틱스 교환렌즈는 90% 이상 유럽과 미국에 수출되고 있다. 유럽지역의 1분기 매출은 343만달러, 미국은 약 233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양옵틱스는 올해 매출을 전년대비 20% 증가한 620억원으로 목표하고 있다. 제품당 부가가치가 높은 교환렌즈 판매비중이 50%를 넘어서면서 영업이익도 10% 중반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생산설비 증설과 신규제품 추가 등으로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반사경이 없는 DSLR) 렌즈 시장에 대한 제품 인지도 및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교환렌즈 수요가 확대되면서 마산공장의 생산능력을 30%가량 올려놨다”며 “올해 미러리스 카메라 렌즈 2종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제품 라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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