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담배는 가격동결정책을 유지해 시장점유율이 61.5%로 전년대비 3.5%포인트(p) 개선됐다"며 "담배수출도 호조를 보여 전년대비 9.7%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부진했던 한국인삼공사의 실적도 점진적으로 회복 중에 있다는 평가다.
그는 "하지만, 1분기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있어, 2분기부터 주력제품의 가격인상 및 수출시장 제품군 정리를 통한 제품 구성 개선으로 성장성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가격인상을 전후로 외국계의 점유율 하락과 KT&G의 상대적 수혜로 귀결돼 KT&G에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평가다. 교보증권은 1분기 KT&G가 매출액 9020억원, 영업이익 273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9.4%, 9.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요일은 일본인만 입장"…쏟아지는 韓 관광객 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