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1.15%(66.96포인트) 내린 5742.04를, 프랑스 CAC 30지수는 1.43%(49.03포인트) 하락한 3381.1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30지수는 1.77%(123.65포인트) 내린 6875.15을 기록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줄어들어, 4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예상보다는 부진한 지표를 보인 것도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에 비해 5000건 줄어들어 35만9000건이었다고 밝혔다. 당초 블룸버그는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35만건을 예상했었는데, 이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유럽 2위의 소매업체 헨네스 앤 마우리츠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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