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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그리스 채무 재조정 불안감 속 '일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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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유럽 주요국 증시가 29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1.15%(66.96포인트) 내린 5742.04를, 프랑스 CAC 30지수는 1.43%(49.03포인트) 하락한 3381.1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30지수는 1.77%(123.65포인트) 내린 6875.15을 기록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의 채무조정이 되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유럽 주요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S&P의 국가신용등급 책임자인 모리츠 크래머는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열린 행사에서 "언제라고 특정할 수는 없지만 그리스가 추가 채무구종을 해야 할지 모른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 경우 국제통화기금(IMF)을 포함한 공공 채권단들 역시 재조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줄어들어, 4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예상보다는 부진한 지표를 보인 것도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에 비해 5000건 줄어들어 35만9000건이었다고 밝혔다. 당초 블룸버그는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35만건을 예상했었는데, 이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유럽 2위의 소매업체 헨네스 앤 마우리츠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로존의 3월 경기신뢰지수가 예상밖으로 하락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일 미쳤다. 유럽위원회(EC)는 유로존의 3월 경기신뢰지수가 2월 조정치 94.5에서 94.4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은 경기신뢰지수가 전월에 발표됐던 94.4에서 94.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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