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FTSE100지수, 프랑스 CAC40지수, 독일 DAX3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07%(4.47포인트), 0.47%(16.95포인트), 0.05%(3.6포인트) 내린 5961.11, 3577.88, 7154.22에 거래를 마친 반면 스페인 IBEX 35지수와 FTSE MIB 지수는 각각 1.24%(105.50포인트), 0.3%(51.73포인트) 오른 8591.80, 1만7133.42를 기록했다.
마크 버든 EC해리스 중국 담당 대표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 억제책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이에 부동산 가격은 하향 추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고 정책 변화가 없을 경우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이 상승세를 견인한 뉴욕증시의 움직임은 유럽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애플은 17년만에 처음으로 배당금 지급 및 자사주 매입에 450억달러(한화 50조원)를 풀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주당 배당금 규모는 2.65달러로 첫 배당금 지급 시기는 오는 7월1일 시작되는 2012년(회계연도 기준) 4ㆍ4분기다. 2013년(회계연도 기준)부터는 1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가동되며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규모 총합만 450억달러에 이른다.
지난해 4분기말 기준 976억달러로 집계된 애플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는 현재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이폰ㆍ아이패드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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