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바이트만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겸 독일 중앙은행 총재가 유로존의 '방어벽' 증강이 단지 시간 벌기에 지나지 않는다며 유로존 위기를 해결해 주지는 않을 것이란 발언의 영향이다.
바이트만 위원은 이날 런던에서 가진 강연에서 "유로존 방어벽은 '바벨탑'과 같은 것으로 결코 '돈의 벽'이 천국에 도달할 수 없다"면서 "그것을 더 높게 할수록 우리는 실제로 금융과 정치적인 것들에 있어 더 제약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