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kr)'에서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운동에 동참한다는 소식이 도착했다. 지구촌 전등 끄기란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20만 가정과 기업이 기후변화에 대한 그들의 입장을 전하기 위해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면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이후 1년 만에 35개의 국가에서 5000만 명 이상이 참여했고, 2010년에는 전 세계 128개국 4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참여한 것으로 집계 됐다. 한국의 경우 2010년 116개 도시 및 정부 기관과 회사들이 참여했다.
불을 꺼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대 규모의 환경 캠페인인 지구촌 전등 끄기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니스프리의 경우 2010년부터 해당 캠페인에 동참했고 올해는 마트 및 면세점을 제외한 전 매장에서 30분 동안 실내 천장, 장식 등의 조명을 소등한 채로 운영할 예정이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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