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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구인·구직'돕는 버스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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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율 도 경제부지사, 1일 상담사로 구인 구직 상담나서..도 매주 2회 일자리버스 운행 예정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구인과 구직의 '미스매칭'(불일치)을 해소하기 위해 묘안을 짜낸 '찾아가는 일자리버스'가 29일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일자리버스 운행은 경기도가 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다.

경기도는 일자리버스를 매주 두 차례 인력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 밀집지역과 구직난을 겪고 있는 대학가 등에 보내 일자리 찾아주기에 나선다.
경기도는 일자리버스의 첫 방문지로 이날 안산시 성곡동 '안산스마트허브'(옛 반월시화공단)를 찾는다.

안산스마트허브는 근로자 100인 미만 중소기업이 1000여 개 정도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로 특히 영세 제조업체가 많고 교통이 불편해 구인난이 심각한 곳이다.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일자리버스를 타고 현장에 가서 기업대표들과 애로 사항 등을 듣고 구인상담 후 고용안정정보망(워크넷)을 통해 구직자 알선까지 하는 일자리버스 일일상담사로 활동한다.
경기도는 이날 일자리버스 출범행사와 연계해 안산스마트허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구인업체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특히 안산스마트허브는 경기도가 올해 '찾아가는 잡매칭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한 곳이다.

'찾아가는 잡매칭 사업'은 지난 2010년 경기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관공서 및 사설 취업전문 업체 등에 구인등록 후에도 1개월 이상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고질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10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알선과 업체 컨설팅을 실시해 근로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근로조건 등을 개선함으로써 근본적인 구인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그동안 '찾아가는 잡매칭 사업'으로 화성, 평택에 소재한 125개 기업체에 인사ㆍ노무 컨설팅, 보건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해당기업에 구직자 223명을 취업시켰으며, 올해 안산 성곡동은 60개 업체, 130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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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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