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할인 110억·벽지노선 운행 11억원 등..경기버스 청결점검 스마트사업도 병행 추진
경기도는 29일 수원시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12년 제1회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분기 경기도 버스정책 추진 실적과 재정지원 기본 계획(안)을 확정했다.
청소년 할인과 벽지노선 결손 보전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경기도는 유류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업계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올해 1분기 인센티브 재정지원과 연계한 '경기버스 청결 점검 스마트 사업'을 수립해 ▲시내버스 차량의 외부 도색 불량 ▲내부 청결 미흡 ▲좌석 시트 훼손 등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개발연구원이 '경기도 버스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서 보고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차량 혼잡률을 낮추기 위한 대용량 운행체계와 환승체계 구축, 대중교통 정보의 실시간 제공, 이용하기 편리한 버스 인프라 구축, 버스 운행 관리 조직 강화 등을 제안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55개 운송업체가 2302개 노선에서 1만69대의 버스를 운행 중이며 서울 유출입 버스는 338개 노선, 4787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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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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