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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연간 영업비용 5%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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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회계연도까지 4500억엔 절감할듯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히타치가 향후 4년간 연간 영업비용을 5%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히타치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프라건설과 통신 사업에 더 많이 투자하기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선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히타치는 3년 전 사상최대 적자를 기록한 후 계속해서 전체 사업을 재정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히타치는 미국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사업부처럼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철로 시스템과 도시 계획 등 인프라 건설 부문과 같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업종으로 사업 초점을 옮겨가고 있다.

히타치는 2015~2016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까지 5%의 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무실과 생산 비용을 줄이고 해외 원자재 구매를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히타치가 현재 연간 약 9조엔의 영업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총 비용 지출 규모는 4500억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바타 마코토 히타치 부사장은 "주요 글로벌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으로 일본 기업들을 크게 웃돈다"며 "이번 비용 절감의 핵심이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히타치는 이번 회계연도에 매출 9조5000억엔에 4000억엔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이 4.21%에 불과한 것.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제너럴 일렉트릭과 지멘스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14%, 11%에 이른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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