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웨스턴디지털은 "히타치의 HDD 사업부인 히타치 GST를 4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히타치 GST가 웨스턴디지털에 인수되면서 미국 주식시장 상장도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히타치는 히타치 GST가 뉴욕증권거래소 또는 나스닥에 상장해 자금을 조달, 인프라 사업에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블룸버그통신은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보급 활성화로 일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업계간 기업 인수·합병(M&A)이 활발해 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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