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심상대 전 사무부총장 구속, 비서실 차장 김모씨 잇단 소환통보에 무대응...檢, 금품 전달 연결고리 한모 전 의원도 29일 소환통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28일 김씨에 대해 오후 2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앞서 26, 27일 두차례 김씨의 변호인을 통해 소환통보했지만 김씨는 일절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씨에게 심씨를 소개한 민주당 한모 전 의원도 29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한 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혐의점이 포착되면 피의자로 신분을 변경할 예정이다. 한 전 의원 역시 김씨와 마찬가지로 검찰의 소환통보에 출석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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