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샤프가 개장 직후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일일변동폭을 초과해 거래가 중단됐다고 전했다.
매수세 급등은 대만 혼하이(鴻海)정밀과의 제휴소식에 따른 것이다. 전날 샤프는 LCD패널 분야 제휴를 위해 669억엔 규모의 주식 1억2100만주를 발행해 대만 혼하이 정밀공업에 넘겨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주 발행으로 혼하이정밀은 샤프의 지분 약 11%를 보유, 최대 주주가 됐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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