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식)는 회원정보 접근을 물리적으로 분리시킨 보안운영센터(SOC)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SK컴즈가 운영하는 SOC는 외부 인터넷 망과 분리돼 회원정보를 관리하게 되며 이곳에 출입할 수 있는 인원은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최소인원으로 제한된다.
선별된 인원도 SOC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출입신청을 한 후 부서장의 출입허가를 받아야 출입할 수 있다. 보안요원의 육안 식별과 지문인식 등의 방법으로 출입통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비인가자의 출입은 불가능하다. 고객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노트북 등의 반입도 금지되며 휴대폰 역시 카메라를 봉인 시킨 이후에 반입할 수 있다.
강은성 SK컴즈 최고보안책임자(CSO)는 "2주가 넘는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의 안정성을 최종 점검했다"며 "회원정보 관리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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