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북인권단체 사단법인 좋은벗들의 소식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평양에 하루 평균 4시간씩 전기를 공급하다가 올 들어 공급시간을 2시간으로 줄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당창건일 행사 이후 중앙당에서 올 1월1일부터 평양시에 무조건 24시간 전력 공급을 실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석탄 수출을 금지해 석탄을 내수로 돌리고, 자강도 희천발전소 완공으로 전력을 끌어들여 정상화할 계획이었으나 희천발전소는 아직 시운전 단계에 있고 석탄 수출은 계속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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