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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례 이봉화 등 공천취소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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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15번순번)인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이 불법후원금, 직불금 수령 논란으로 공천위소 위기에 몰렸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이봉화 후보와 일부 후보들에 대한 공천 적격성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이상돈 비대위원은 회의에 앞서 "(일부 논란이 공천자에 대해) 2명보다 많다. 비례대표 뿐 아니라 지역구 후보에도 문제가 있다"고 했다.
앞서 당 국민공천배심원단은 비대위가 공천위에 이 후보 공천의 재의(再議)를 요구하도록 권고한 상황이다. 비대위가 문제가 된 후보들의 공천취소를 정식으로 요구하면 공천위가 최종 결론을 낸다.

이봉화 후보는 2008년 10월 쌀 직불금 부당수령 문제로 7개월 만에 보건복지부 차관에서 물러났다. 또한 경찰은 현재 이 후보가 개발원 직원들을 종용해 국회 보건복지위원 10여 명에게 후원금을 건네는 과정에서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봉화 후보는 "비례대표 공천신청 과정에서도 직불금에 대한 모든 사항을 밝혔고 이러한 사항은 모두 검토되고 고려돼 공천심사가 이루어졌다"면서 "또 다시 쌀 직불금을 이유로 공천심사의 변화가 생긴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6번을 받은 주영순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이 김대중 정부에서 민주당, 노무현 정부에서 열린우리당 당적을 가진 전력에 2008년엔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에게 아들 명의까지 빌려 1000만원을 후원해 구설에 올랐다.

현경대 전 의원(제주시갑)은 2008년 4월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뒤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력이 있고, 홍문종 전 의원(의정부을)은 2006년 7월 강원도 수해지역에서 골프를 한 사실이 알려져 당에서 제명된 바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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