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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삼다수' 없어도 산다..목표가↓<동부證>

최종수정 2012.03.16 08:52 기사입력 2012.03.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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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부증권은 16일 농심 에 대해 삼다수 관련 악재를 2012년 이익전망치에 일부 반영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차재헌 애널리스트는 "삼다수 관련 악재를 2012년 이익전망치에 일부 반영했다. 판결 진행상황에 따라 삼다수 유통이 어렵게 된다면 추가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할 수 있으나 큰 폭의 추가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일 삼다수 유통 우선협상대상자로 광동제약이 선정됐으나 제주지방법원이 기존 유통사업자인 농심측에서 낸 입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차 애널리스트는 "삼다수 유통과 관련해 아직 법적인 부분을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남은 조례무효 확인소송 결과"라며 "이 소송에서 농심이 이길 경우 삼다수 유통사업자 선정은 무효가 되며 농심이 지면 항고할 것이기 때문에 장기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다수의 지루한 법정 공방 보다는 1000원대 고가면 시장에서의 신제품 성공 여부와 가격인상 후 원가안정이 수익성에 얼마나 더 영향을 줄 것인지가 주가측면에서는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차 애널리스트는 "올해 농심이 잃어버린 라면, 스낵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보인다는 점에서 삼다수 악재 반영 후 모멘텀 발생시점이 언제일지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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