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 14일 보도에 따르면 서머스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지난 몇 달간 경제 통계에 나는 매우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확신은 없지만 나는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지난 5년중 그 어느 때보다 고무돼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57세인 서머스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을,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현재 존 케리 미국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수잔 라이스 유엔 주재 미 대사 등과 함께 유력한 차기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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