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2시간 4분대의 제임스 킵상 크왐바이(케냐), 2시간 5분대의 압데라힘 굼리(모로코), 엘리웃 킵타누이(케냐) 등이 참가해 세계 최고 기록 갱신이 기대된다.
서울국제마라톤은 국내 최초로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인증한 마라톤의 최고 등급인 골드라벨 대회로 치러진다. 'IAAF 골드라벨' 인증을 받은 대회는 세계에서도 22개국에 불과하다.
특히 이날 대회는 월드비전과 함께 참가자들이 운동복 등을 기부해 에티오피아 등 가난한 나라에 전달하는 '나눔 마라톤' 행사도 함께 추진된다.
대회가 진행되는 18일에는 마라톤 주요구간이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은 마라톤 주요구간인 세종로, 을지로, 청계천, 종로, 능동로, 광나루길, 왕십리길, 뚝섬길, 자양로 등 강북도심과 잠실대교, 석촌호수에서 도착지인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이다.
김종수 기자 kjs33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