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제일모직 최 수석연구원은 다양한 고부가가치 합성수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개발, 국내 화학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연구원은 플라스틱 압출에 사용되는 특수 디자인 스크루로 합성수지 생산의 최적 공정 조건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신규 공장 건설 투자 없이 기존 생산량의 10%를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남 연구소장은 해외 대기업에 의존하던 터치 스크린용 터치센서 구동IC를 국산화해 지난해 1500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와 수출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촉각 기능인 햅틱기능을 가능케하는 햅틱IC를 국산화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 수상자에게는 교과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된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