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출마정당 많고 박빙의 대결될 것”
서준원 명리학 선생, 올해 정계전망…하원갑자시대(下元甲子時代) 맞아 여성, 새 인물 등 ‘득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4·11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선거결과는 ‘여·야의 치열한 박빙의 대결’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대전에서 30년 가까이 명리학전문가로 활동 중인 화당(華堂) 서준원 선생(61?효 지도사)은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처럼 내다봤다.
이는 명리학적으로 풀어볼 때 우리나라가 하원갑자시대(下元甲子時代)를 맞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1984년 이후 60년마다 바뀌는 것으로 여성과 새 인물들이 득세하므로 여러 정당이 생기고 신진들의 정계진출도 는다는 견해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이정희·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등의 활동이 두드러지는 것도 그런 흐름에서라고 서 선생은 분석했다. 각 정당의 공천 물갈이 비율이 과거 국회의원선거 때보다 높은 점도 들었다.
따라서 그 만큼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정권을 지키려는 새누리당 중심의 집권여당과 민주통합당 등 야당의 선거전이 매우 뜨거울 것이란 분석이다. 또 ▲정치신진들의 대거 발탁 ▲기존 정치인들의 낙마를 둘러싼 공천 잡음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군소정당 등장도 같은 맥락으로 봤다.
서 선생은 “하원갑자시대엔 새 인물들이 치고 들어와 선배나 어른들이 존경 받지 못 한다”며 “정치도 같은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종 결과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여러 정황과 명리학으로 볼 때 이번 총선에선 특정정당의 압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 정당 대표를 포함한 주요 정계리더들의 명리(命理)로 볼 때 그럴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다.
그는 “정당 숫자가 많은 야당의 경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결국엔 하나로 합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분위기에선 헐뜯고 꾸중하고 맞서기보다 존중하고 칭찬하는 정치문화가 자리 잡아야 서로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우리 경제는 나아지겠지만 총선, 대선 등을 앞뒤로 나라안보가 흔들릴 수 있으므로 대비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 선생은 대전 신도안에서 태어나 대구대, 공주대 대학원 역리학과(명리학 석사) 및 동양학과(명리학 박사과정)에서 공부했다. 20여년 고등학교 한문교사를 한 그는 대전시 서구 갈마동에서 ‘서화당 명리학당(http://www.hwadang.co.kr)’을 운영하며 강의, 저술, 연구 활동에 바쁘다. ‘왕초보도 쉽게 푸는 사주세상’ 등 여러 책들도 냈다.
그는 2007년 12월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예측과 BBK사건 관련풀이, 2006년 박성효 대전시장 당선예측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문의(011-458-8956, saju4u@daum.net)
☞명리(命理)란?
목숨 명(命), 이치 리(理)의 결합어로 사람과 삶, 세상의 이치를 일컫는다. 하늘이 준 운명과 자연의 법칙과도 통한다. 학문으로서의 명리학은 사람이 태어난 생년(生年), 생월(生月), 생일(生日), 생시(生時) 4개의 기둥을 바탕으로 삼는다. 여기에 해당하는 오행(五行 : 木, 火, 土, 金, 水)의 상생상극(相生相剋) 관계를 살펴 운명의 고, 저, 장, 단(高, 低, 長, 短)과 길(吉), 흉(凶), 화(禍), 복(福)을 내다본다. 점이나 미신과는 접근방식이나 기본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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