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오후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세계미래포럼의 미래경영 CEO과정 제5기 입학식 축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유류세에 대한)입장 변화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페친과의 대화'에서 "고환율 정책은 오해"라며 이명박 정부가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기업에 유리한 고환율 정책을 썼다는 주장을 반박한 것에 대해선 "인위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환율에 개입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라며 "다만 과도한 쏠림이 있을 경우 미세조정을 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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