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뤄진 정책 대담에서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수요 공급에 따라 정해진다"며 "외화자금은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 즉 펀더멘털에 따라 돈이 많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것이지, 정부가 우리 채권 시장에 외화자금이 많이 들어오게 할 수도, 못 들어오게 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아울러 "환율이 오르면 꼭 수출에 도움이 되느냐, 그렇지도 않다"면서 "10년 전과 비교하면 기업들의 환헤지(위험기피) 등으로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도 많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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