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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소비지표 덕에 일제 ↑.. 애플 장중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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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장초반 혼조세로 출발한 뉴욕증시가 소비경기 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애플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530달러선을 돌파하기도했다.

장 초반 내구재주문 지표가 3년래 최대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냉탕과 온탕을 오가던 증시는 예상치를 훨씬 웃돈 소비자신뢰지수 덕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수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오른 1만3013.45를 기록중이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5%, 0.66% 오름세다.

전문가들은 일부 경제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왔지남 악재 보다는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전망에 있어서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美 소비지표 1년래 최고=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고용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1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이날 지난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0.8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63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지수 개선세는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 구직에 대한 부정적인 답변이 지난달 43.3에서 38.7로 낮아졌다.

경기상황에 대한 기대치로 높아졌다. 경기상황에 대한 기대치를 의미하는 경기동행지수는 45를 기록해 지난 1월 대비 6.2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향후 6개월 전망도 76.7에서 88로 큰 폭으로 올랐다.

UBS증권 드루 매튜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점차 아나지고 있며 오일가격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소비자들은 고용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택지표는 부진= 미국의 12월 대도시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P 케이스쉴러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12월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지수가 11월 대비 0.5% 하락했다. 예상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다.

조사대상 20대 대도시 가운데 오른 곳은 2곳에 불과했다. 전월 대비 가격 하락폭은 4%로 지난 2006년 부동산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 연방준비제도 정책 입안자들이 주택가격에 대한 관심이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BNP파리바 옐레나 수리아테이바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가격 하락해는 내년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주택시장 침체 기조에 매수자들이 주택 구입을 연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장중 530달러선 돌파.. 최고치 경신= 애플 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장중 530달러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애플의 최고치 돌파는 다음주중 4세대 퀘트코어 아이패드3가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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