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는 얇은 식용 필름 위에 발기부전치료제를 도포해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물 없이 입에서 녹여먹는 새로운 형태의 의약품이다.
성기홍 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발기부전치료제 수요가 2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필름형 의약품은 대규모의 시설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복제가 어려운 만큼, 중산층 이상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인도의 파람파마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인도 내 판매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러시아, 터키, 싱가포르, 중동 7개국과는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이와 함께 코니멕스와 필름형 치매치료제, 위궤양 치료제, 항혈전 복합제에 대한 기술 및 의약품 공급에 관한 별도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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