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최영진 전 외교통상부 차관을 한덕수 전 주미대사 후임으로 내정했다"며 "오늘 미국에 아그레망(동의서)을 요청했으며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명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한미간 현안을 현장에서 잘 다루고 양국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이르면 한달 안에 임명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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