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NHN, 스마트폰 게임 속 한류금맥 캔다

최종수정 2012.02.23 13:05 기사입력 2012.02.23 12:04

댓글쓰기

[K겜이 뛴다] ④ NHN 한게임

NHN, 스마트폰 게임 속 한류금맥 캔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지난해는 NHN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 시기였다. 한게임을 통해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를 비롯한 다수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게임 매출 6407억원이라는 호실적을 기록했고, 동시에 해외 사업과 스마트폰 게임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했다.

NHN, 스마트폰 게임 속 한류금맥 캔다

해외 시장 공략은 지난해 말부터 가시적인 성과로 돌아오고 있다. 일본에서의 성장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전 분기 대비 5.1% 증가한 16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NHN은 올해 온라인게임과 스마트폰 게임 분야에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성장의 가속페달을 밟는다는 계획이다.

◆양질의 콘텐츠 확보해 세계 공략=NHN 한게임의 글로벌 전략은 세계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NHN 관계자는 "양질의 게임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현재 역할수행게임(RPG) 14개, 1인칭 슈팅(FPS) 게임 3개, 스포츠 게임 4개 등 총 21개 게임의 해외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투파이어

본투파이어


대표적으로 MMORPG 아스타와 FPS 게임 본투파이어가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액션게임 트리니티2는 중국ㆍ유럽ㆍ북미 지역 공략에 나서며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야구9단은 일본과 대만에 진출한다.

이 중 본투파이어는 최근 태국에 수출되는 등 동남아시아 공략의 포문을 열었고 트리니티2도 중국 서비스를 결정지었다. NHN 관계자는 "해외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현지의 유력 게임 업체들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게임 기업과의 교류를 통한 공동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올해 국내에 서비스될 예정인 위닝일레븐온라인은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공동개발 사례다. 일본 게임사 코나미와 손잡고 만들고 있는 위닝일레븐온라인의 원작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게임기에서 즐기는 게임이며 누적 판매량 7000만 장을 넘어서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NHN은 위닝일레븐온라인에 김동완, 서형욱 해설위원의 목소리를 입히는 등 실감나는 재미를 더해 연내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위닝일레븐온라인

위닝일레븐온라인


◆세계 겨냥해 스마트폰 게임 강화=NHN 한게임은 올해 스마트폰 게임도 성장의 한 축으로 삼을 방침이다. 최근 'S게임본부'를 신설한 것도 이를 취한 포석이다. NHN은 스마트폰 게임 분야에서도 양질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 한게임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라 올해 스마트폰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 오렌지크루의 신작을 비롯해 제휴를 맺은 소프트맥스, 엔필, 나우게임즈 등 다양한 개발사들의 게임 30여종이 한게임의 이름으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릴 전망이다. NHN 관계자는 "우수한 스마트폰 게임 콘텐츠를 공급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는 것은 물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올해는 세계 시장에서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차별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모바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