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터키 참전용사 자녀 연수프로그램 운영"..항공권은 아시아나에서 지원키로 협약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주 '한국전 참전용사회'를 방문, "여러분들께서 목숨을 걸고 지켜주신 대한민국이 이제는 여러분 사랑하는 조국 터키와 함께 세계 평화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한국전 참전용사회에서 매년 이스탄불주와 협력해 연수 청소년을 선정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대한민국과 국민들은 터키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청춘을 바친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80~90세가 된 고령 참전용사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젊은 시절 위기의 한국을 지켜준 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또 참전용사들과 터키 국가와 대한민국 애국가를 함께 부르고 대형 태극기를 이들에게 선물했다.
한국전 터키군 참전용사는 2만2950명이며, 지난 2010년 기준 생존자는 5700여명이다. 이중 참전용사회에서 활동 중인 회원은 3000여명이고, 이날 행사에는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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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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