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퇴직플랜채권형 자펀드’는 17일 제로인 기준 1년 수익률 7.47%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에 따르면 이는 업계 채권형 퇴직연금 펀드 중 최고 수익률로, 퇴직연금 채권형 펀드 평균 수익률인 4.96%를 약 2.50%포인트 초과하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유럽재정위기 등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퇴직연금 펀드에서도 안전자산인 채권형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2011년에만 채권형 펀드로 700억원(722억원) 이상 추가로 설정했으며, 그 중 약 35%인 250억원이 미래에셋 퇴직연금 펀드에 유입됐다.
미래에셋퇴직플랜채권형자펀드는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모펀드인 ‘미래에셋퇴직플랜채권형모펀드’와 ‘미래에셋퇴직플랜단기채권형모펀드’에 투자하는 자펀드이며, 펀드가 투자하는 모펀드는 국채, 특수채 및 우량 회사채 등에 투자해 이자수익과 자본이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모펀드는 설정액 1000억원 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 퇴직연금 전용 채권형 펀드들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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