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준율 인하는 국내시장에 긍정적" <삼성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20일 삼성증권은 중국이 두번째 지급준비율 인하를 결정한 것에 대해 국내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18일 2개월 반 만에 두 번째 지급준비율 인하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대형은행 기준 지준율은 2월24일부터 50bp 인하된 20.5%로 조정된다.
이승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급준비율 인하의 주된 이유는 대내외적인 경기하강에 대응할 필요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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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월5일 전인대를 앞둔 지준율 추가 인하를 통해 정부의 온건한 긴축완화 의지를 확인하고 2월 CPI 안정에 대한 신뢰감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시진핑 방미 직후 미국·유럽에 이어 중국이 동참하는 글로벌 리플레이션 정책공조를 재확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산업재와 소재업종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유동성 랠리의 연장과 중국 주식시장의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며 "올해는 소비재기업과 중국 소비 인프라 구축에서 기회를 확보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소비 확장팩'사이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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