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연합정밀이 역량성숙도평가모델(CMMI) 인증에서 레벨3을 획득했다. CMMI은 연구개발 역량평가의 국제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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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MI은 2010년 9월 기준 전세계 72개국 3857개 기업에서 적용하고 있는 산업계표준으로, 미국 국방성 지원으로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SEI)가 개발한 회사 프로세스 성숙도와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모델이다. 레벨 1부터 5까지의 평가단계를 갖추고 있으며 총 22개 프로세스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방산업체 중 레벨3 이상 인증을 받은 기업은 삼성탈레스, LIG넥스원 등을 포함해서 10여 곳이다.
연합정밀은 이번 인증취득으로 특수 케이블조립체, 항공용전원공급기, 통신시스템의 국내 수주 확대는 물론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정밀의 전자파(EMI) 차폐 케이블은 국내 명품무기에 필수부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서 생산되는 장갑차에는 85종, 자주포 130여종, 무전기 10여종, 무인항공기 99종의 케이블이 사용된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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