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6일 오후 1시20분 호남선 함열역~황등역 상행…바람에 날려 열차, 전차선 걸쳐 ‘비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농사용 폐비닐이 달리는 KTX가 멈춰서는 일이 벌어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20분 호남선 함열역~황등역 상행 KTX 제608열차와 전차선에 농사용 폐비닐이 걸려 36분간 멈춰 섰다.
코레일은 외부 이물질에 따른 전기철도 운행 장애를 막기 위해 예방활동과 안전홍보에 나서 고 있으나 이런 일이 벌어져 근본대책을 마련 중이다.
장민주 코레일 전철처장은 “농사용 폐비닐 등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철도주변 주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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