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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신청때마다 북새통..이유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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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85% "외국인근로자 고용한도 확대해야"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들이 외국인근로자를 신청 접수할때마다 과열양상이 나타나는 것은 외국인근로자의 배정 쿼터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외국인근로자 신청ㆍ접수시마다 관련기관 창구앞에는 수일간 노숙하거나 새벽 줄서기를 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쿼터 부족과 외국인근로자 미확보에 대한 불안감이 커서 그렇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외국인근로자 신청업체 754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외국인근로자 신청ㆍ접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16일 결과를 발표했는데 조사업체 절반 이상이 외국인근로자 신청접수시 과열원인으로 외국인근로자 쿼터부족(54.0%, 407개사)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외국인근로자 미확보에 대한 불안감(26.4%, 199개사), 선호국 외국인근로자 고용(17.8%, 134개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 쿼터의 조기소진 등으로 선호국 외국인근로자를 배정받지 못한 업체도 신청업체의 32.5%(245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 희망국가 외국인근로자를 배정받지 못한 245개사를 따로 조사해보니 배정받지 못한 국가는 필리핀(25.7%, 63개사), 인도네시아(22.9%, 56개사), 태국(21.6%, 53개사) 등의 순이었다.

상당수 업체가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규 외국인근로자 고용한도에 대해서 고용허용한도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5%(641개사)에 달했다.

한편 정부는 당초 올해 배정키로 했던 하반기 쿼터(1만4100명)를 조금 당겨 이달에 배정키로 했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기중앙회 본부나 지역본부, 지부로 팩스 등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fes.kbiz.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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