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달 29일 2012년 제조업종 외국인근로자 쿼터 4만9000명을 확정했다. 여기에는 체류기간 만료 후 자진출국한 외국인근로자가 입국해 재취업할 수 있는 쿼터 9900명이 포함된 것이다. 또 중앙회는 상반기 중소제조업체의 인력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3ㆍ4분기에 추가 쿼터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는 신규 외국인근로자 고용쿼터를 고용보험 피보험자 10인 이하 업체에서는 2명으로, 50인 이하는 3명으로 1명씩 축소해 더 많은 업체가 신규 외국인근로자 고용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류재범 중앙회 외국인력팀장은 "외국인근로자 신규 인력배정은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인력수급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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