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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위기' 레인저스, 법정관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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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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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글래스고 레인저스가 파산위기에 몰렸다.

레인저스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막대한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금 체납액만 4천900만 파운드(약 866억원)에 이르고 벌금까지 부과될 경우 최대 7500만파운드(약 1326억원)의 빚을 떠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 리그 통산 54회 우승과 최근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명문 구단이다. 지난해 5월 스코틀랜드인 사업가 크레이그 화이트가 수백억 원의 부채를 떠안고 구단을 인수했지만 재정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레인저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스코틀랜드 리그 규정에 의해 승점 10점이 깎인다. 이럴 경우 현재 리그 2위인 레인저스는 기성용, 차두리가 속한 선두 셀틱과의 승점 차이가 더욱 벌어져 4회 연속 우승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한편 화이트 구단주는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구단은 더 큰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레인저스는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점점 더 강해질 것이다.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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