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주식시장에선 그렇다. 애플의 주가는 지금 고공행진중이다. 전(前)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가 사망이후 애플의 시가 총액이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는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가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가치가 과대평가했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애플에 대해선 이런 논쟁 자체를 꺼려하고 있는 상태다.
1000억달러 가치의 페이스북을 추격수익대비 100배, 추격매출대비 7배의 주가수익배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마디로 페이스북의 예정 주가가 실적에 비해 과대평가된 상태라는 지적이다.
반면 애플은 매출 대비 3.4배와 수익 13배정도에 불과하다고 포춘은 분석했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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