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7일 웅진코웨이 임직원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 웅진코웨이를 매각하는 심경을 밝혔다.


이날 윤 회장은 웅진코웨이 임직원 5000여명에게 "직원들이 힘을 합쳐 외환위기도 이겨낸 회사의 매각을 결정하기까지는 안타깝고 심장을 도려내는 듯한 아픔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최종 매각 결정까지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벌써부터 마음 한구석이 뚫린 것처럼 허전하다”며 “마치 아이를 낳아서 성인으로 키운 후에 잃어버린 것처럼 마음이 텅 비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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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기업 경영에는 언제나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한다”며 “문제를 해결하려면 좀 더 근원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매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잠시 이별을 하지만 여러분과 함께했던 기억은 내 마음속에 늘 함께할 것”이라며 “이제 웅진코웨이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여러분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당부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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