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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장에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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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유경선(57) 유진그룹 회장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단장에 선임됐다.

대한체육회(KOC)는 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장으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겸 아시아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을 뽑았다.
유 단장은 2000년 대한트라이애슬론 회장을 맡으면서 체육계와 인연을 맺은 뒤 2003년 아시아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에 취임했고 2008년부터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유 단장은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책임감 또한 무겁다. 우리나라가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회는 또 이날 이사회를 통해 2011년을 빛낸 제58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쇼트트랙의 노진규(한체대)를 선정했다. 노진규는 지난해 알마티-아스타나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올랐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관왕을 차지했다. 올시즌 월드컵에서도 5개 대회 연속 1500m 우승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대표팀의 새 에이스로 우뚝 섰다.
남자 체조의 양학선(한체대)과 여자 스키의 김선주(하이원)는 남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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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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