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6일 지하철 5~8호선 모든 역에서 성추행 예방 홍보 캠페인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것은 최근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지하철 내 성추행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날 캠페인엔 역 직원과 관련 자매결연단체, 지하철 경찰대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지하철 성추행 예방 및 안전 활동 수행을 목적으로 지하철 보안관 제도를 운영해왔다. 올해 1월엔 서울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하철 범죄에 대한 대응체계를 세우기도 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또 지하철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활동을 벌여 지난해 한 해 동안 성범죄자 30여명을 적발해 경찰에 인도하는 성과를 올렸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아울러 성숙한 지하철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지하철 10대 에티켓'에 관한 홍보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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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0대 에티켓'엔 혼잡한 시간에 무리한 승차 안 하기, 임산부나 어린이, 장애인 등에게 자리 양보하기, 뛰거나 큰 소리로 떠들지 않기, 신문은 접어서 보고, 내릴 땐 가지고 내리기, 부정승차 안 하기 등과 같은 내용이 들어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최근 지하철 성추행과 같은 범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시설 및 제도적 보완도 같이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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