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체조 간판스타 양학선(20, 한국체육대)이 제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양학선은 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유도의 김재범, 양궁의 한경희 등 강력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MVP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우수선수상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남자유도 김재범(27·한국마사회)과 여자양궁 한경희(20·전북도청)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국제탁구연맹(ITTF) 21세 이하 그랜드 파이널스 단식 우승을 차지한 김민석(20·KGC인삼공사)과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싱글 동메달을 따내며 ‘포스트 김연아’로 주목받는 김해진(15·과천중)은 신인상을 차지했다.
우수단체상은 2011~2012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팀추월 부문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승훈(23·대한항공), 고병욱(21), 주형준(20·이상 한체대)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재범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2연패로 이끈 정훈 감독과 국제시각장애인경기연맹 종합세계선수권대회 유도 100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광근은 각각 우수 지도자상과 우수장애인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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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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