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순자산규모 세계 13위 유지
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요국 펀드 순자산 규모는 2011년 2분기까지 5개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2011년 3분기 23조1000억달러를 기록해 2분기 25조9000억달러 대비 10.8%(2조8000억달러) 줄어들었다.
펀드순자산 상위 14개국 중에서는 중국이 11위에서 10위로, 독일이 10위에서 11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한국은 2238억달러로 13위권을 유지했지만 해외발 악재와 해외펀드 환매 지속으로 4개분기 연속 순자산규모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북미·남미에서 펀드 순자산이 55.6%(1조3138억달러) 감소했고 유럽이 31.6%(1조1169억달러) 줄어들었다. 미대륙·유럽에서는 각각 668억달러, 597억달러가 이탈하며 자금순유출이 나타났으나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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